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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스포츠 전문지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을 압도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우루과이를 거세게 몰아부쳤으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석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주도하며 한국팀의 공격을 이끈 박주영과 이청용에 대해선 영국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을 "활기가 넘쳤다"고 평가했고 이청용에겐 "동점골을 작렬시켰다"며 각각 한국 선수 중 최고인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캡틴' 박지성은 평점 6점에 그쳤고 선제골 허용 당시 아쉬움을 남겼던 골키퍼 정성룡과 이영표, 그리고 후반 막판 절호의 기회를 놓친 이동국에겐 각각 최저 평점인 4점이 부여됐다.
반면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훌륭하다"는 평가와 함께 양 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9점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