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인터넷사이트 순방문자수 '35위'
    한겨레와 7만명 차, 3개월째 최대치 경신

    인터넷신문 뉴데일리(www.newdaily.co.kr  대표 인보길)가 주간 방문자수에서 전주대비 19% 증가한 348만8754명을 기록, 일간지 경향신문(www.khan.co.kr) 방문자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닐슨 코리안클릭(www.koreanclick.com)이 집계한 인터넷신문 방문자 숫자(UV·순방문자수) 집계에 따르면 뉴데일리는 지난 주(14~20일) 단일 아이피 기준으로 348만8754명이 방문, 338만4247명이 접속한 경향신문보다 10만4507명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향신문은 젊은층의 접속자가 많은 연예·스포츠 매체 스포츠칸(http://sports.khan.co.kr) 등을 '서브도메인'으로 두고 있어 사실상 두 개 이상의 사이트가 합산돼 트래픽 집계가 나오는 만큼, 지난 한주간 이들 사이트 접속자수를 뛰어넘는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뉴데일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방선거 이후 월드컵 열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방문자수가 감소한 경향신문이나 오마이뉴스와는 달리 뉴데일리는 최근 3개월간 방문자수 최대치를 연달아 갱신하고 있다.

    특히 한겨레신문 방문자수(355만명)와의 격차도 7만 명에 불과, 인터넷신문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뉴데일리는 전체 웹사이트 중 35위에 랭크 돼 있는데 이는 종전 46위에서 11계단이나 뛰어오른 수치다. 포털사이트/방송사/종합일간지/대형쇼핑몰 사이트가 즐비한 상위권에서 30위 권에 진입한 인터넷신문사는 뉴데일리가 유일하다. 오마이뉴스는 전주 45위에서 4계단 오른 41위를 기록,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리안클릭 '인터넷신문 주간 방문자 숫자' 집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네이트 ▲언론사닷컴 중앙일보·조선일보·한국일보 ▲방송사 SBS·YTN·KBS 등 유수의 포털·방송·언론 매체들이 상위 30위 권 안에 포진돼 있는 가운데, 30위 권 밖에는 우리은행, CJ몰, 신세계닷컴, 구글, 판도라TV 등이 200만~300만 사이의 'UV 군'을 형성,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평균 38.96%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인 뉴데일리는 코리안클릭이 ▲포털 ▲뉴스/미디어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게임 ▲금융/부동산 ▲블로그 등 카테고리별로 1년간 성장률이 우수한 사이트를 집계·발표한 '2009년 히트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