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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부친상을 당했다.
선예의 아버지는 24일 새벽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23일 급거 귀국한 선예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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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광고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던 선예는 아버지의 병환이 깊어진 사실을 전해듣고 모든 스케줄을 뒤로한 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뜻하지 않게 큰 일을 당한 선예는 오는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하와이 호놀룰루 콘서트에도 참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그룹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선예가 빠질 경우 사실상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점.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무엇보다도 큰 슬픔에 직면한 선예가 마음을 추스리고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이후에 콘서트 문제를 상의할 것"이라고 말문을 아꼈다.
원더걸스는 지난 4~13일 1차 북미 투어콘서트를 마쳤으며 하와이 공연을 시발로 2차 북미콘서트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