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업자로 나선 연예계 절친 이승연과 홍석천이 지난 15일 tvN ENEWS(티비엔 이뉴스) '비하인드스타'에 출연, 패션과 요식 사업에서 연 매출 7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나름의 성공 노하우를 밝혀 화제선상에 올랐다.

    특히 두 사람은 이탈리아와 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PLAY'라는 레스토랑을 최근에 함께 연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 이승연은 "레스토랑 사업가로 유명한 홍석천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제발 가르쳐 달라'고 졸라 성사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에 홍석천은 "좋은 의미로 일을 하는데 우리가 먼저 손을 잡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승연씨 부부와 함께 하게 됐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놀이 공간을 만드는 게 앞으로의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연 매출 70억에 육박하는 대박 CEO로도 유명한데, 이승연은 패션사업을 통해 월 매출 6억, 연 매출 70억을 달성하며 당당한 패션사업가의 대열에 들어선지 오래다.

    또 홍석천은 이태원에만 5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며 수 십억원을 거머쥔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한 이승연과 홍석천은 한때 대중들에게 외면 당하며 힘든 시기를 겪을 당시 서로를 위로해주며 의지가 되어왔다고. 이승연은 "석천이는 피는 안 섞였지만 피붙이 이상의 관계"라며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또 홍석천은 "내가 흔들릴 때마다 승연누나가 강하게 이야기 해준다"며 "때론 자존심에 상처도 되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면 정말 나를 아끼고 위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편 요리의 대가로 알려진 홍석천에겐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고. 그는 "어렸을 때 몸이 안 좋아서 수술을 했는데 그만 후각을 잃어버렸다"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홍석천은 "후각에 장애가 있으니까 미각이라든가 눈과 귀의 느낌이 발달했다"면서 후각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사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