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잠잠했던 타이거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또 다시 타블로이드 주간지들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엔 혼외정사를 통해 딸을 낳았다는 것이다.
    유코피아닷컴은 16일 “아기 엄마는 40대로 알려진 테레사 로저스로 지난 2003년 딸을 출산했다”며 “로저스는 우즈의 14번째 여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연예가십 전문 주간지인 '엑스트라'도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우즈가 로저스에게 입막음조로 300만 달러를 건넸다고 폭로했다.
    로저스는 우즈가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하기 전부터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에도 성관계를 가져 결국 아이까지 갖게 됐다는 것이다.
    우즈가 혼외정사로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은 그새 끊임없이 나돌았지만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주간지는 유전자 조사를 통해 아이가 우즈의 딸임을 입증하는 의학적 자료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 많은 사실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의 변호사인 글로리아 올레드는 즉각 성명을 발표, 로저스는 이같은 악성 루머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