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제이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4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와이파이를 이용한 화상전화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산제이 CEO는 최근 시카고에서 회사 경영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폰4에 탑재된 화상전화 기능에 대해 큰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토로라는 최근 출시하는 휴대전화에 와이파이를 통한 화상전화 기능을 넣기로 해 이 같은 발언이 화상전화 기능이 별로가 아니라 아이폰4가 별로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따르고 있다.

    그는 “올해 출시되는 휴대전화 가운데 4종은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화상전화 기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아이폰4의 열기 속에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인 드로이드2와 드로이드X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산제이 CEO는 이어 “안드로이드 폰들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구축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팔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