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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한 북한군 앞에서 이토록 넋이 나간 이유는 지난 10년 좌파 정권의 햇볕에 있다” “이번 천안함 사건은 아직까지 햇볕에 취해있는 장군들을 비롯한 군의 정신력 해체의 결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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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침몰 직후 합참의장까지 최소 49분간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 뉴데일리
보수시민단체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11일 천안함 사태가 터진 직후, 군내부의 늦장보고에 대한 감사결과를 놓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행동본부는 “군은 늦장 보고 뿐 아니라 중요 내용을 왜곡·누락·가감하기까지 했다”며 “이는 군 내부의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군의 이 같은 안일한 안보의식과 늦장대처에 “군의 정신력이 완전히 해체된 것”이라며 개탄했다. 이어 “북한의 폭침 앞에서도 이처럼 넋을 놓은 이유는 바로 햇볕”이라며 이는 “지난 좌파정권 10년간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북한을 적으로 봐선 안 된다고 교육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상황에서 아직도 햇볕에 취해 북을 압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위판, 영판, 장군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천안함 폭침 사건을 허위보고한 장교 전원을 군법회의에 회부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