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전인화(46)가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로 향하던 전인화는 돌연 건강 이상을 느껴 기자회견장이 아닌 인근 병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 ▲ 탤런트 전인화 ⓒ 연합뉴스
이와 관련, 한 제작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알기 어려우나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도 드라마 초반 분량을 위해 갑자기 많은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과로가 밀려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한 전인화는 늦은 오후 집으로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제빵업계의 거물, 거성그룹 구일중(전광렬 분)회장의 아내 서인숙 역을 맡은 전인화는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를 괴롭히고 핍박하는 얄미운 캐릭터를 연기할 전망.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전인화는 이어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 초반부를 미리 찍어놓은 상태라, 촬영 일정 역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제작진 측은 밝혔다.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