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식이 없는 나라> 누구나가 가져야할 상식이 부족하거나 그런 상식이 아주 없는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산다고 가정해 봅시다. 밤낮 옥신각신, 바람 잘 날이 없을 겁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을 한 번 보세요.

    여당이 야당이 되고 야당이 여당이 되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는 나라였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예컨대 김일성·김정일의 철권정치가 65년이나 이어진 북에는 상식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죽은 지 10년도 더 된 김일성은 여전히 인민공화국의 신이요 우상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여·야가 있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오늘의 북한 동포는 모두 김정일의 사람들입니다. 김 씨 부자의 사람이 아니라고 확인된 자들은 모조리 해치웠습니다. 그들의 사람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도 남김없이 다 죽여 버렸습니다. 그래도 말 한 마디 하는 사람이 북에는 없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 못할 몰상식한 사람들의 집단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살고 정권교체라는 것도 경험해본 나라이건만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은 자기 당의 야당 시절을 또는 여당 시절을 전혀 기억도 못 하는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몰상식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여당 시절을 기억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오늘처럼 몰상식하게 굴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야단법석입니다 .마치 이번 선거로 다시 여당이 된 것 같이 말도 하고 또 그렇게 행동을 합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어이없는 작태입니다. 청와대의 수장이 민주당으로 바뀌었습니까. 2012년 대선이 있을 때까지는, 그리고 그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여 18대 대통령에 민주당 후보가 취임하기까지는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그 자리를 지킬 것이 확실합니다.

    만일 오늘의 민주당 안에, 천안함 침몰에 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보고를 처음부터 믿을 수 없다는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런 당이 대한민국에서 차기 집권을 꿈꾼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조사 결과에 관하여 전문적 지식을 가졌느냐 못 가졌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자세 자체가 상식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민주당이 이번에 대거 진출했다는 전국 교원노조와 전국 공무원노조와 손을 잡고 무슨 짓을 해도 대한민국의 헌법 제 1 조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바꾸지 못하는 한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적은 무리여 두려워 말라.” - 성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상식 없는 자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한반도가 적화통일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우리는 피를 흘릴 마음의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