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에 도전한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6·2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1시 현재 김 후보는 94만5191표를 얻어 52.7%의 득표율을 기록, 2위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10만표에 가까운 차이로 앞서고 있다.
유 후보는 이 시각 현재 84만8763표를 얻어 47.3%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개표 진행율은 41.3%.
한편 개표 상황 중계에서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거론되자 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일부 당직자들은 '김문수' 이름을 연호하며 서로간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시민 후보와 표차가 10만표 가까이 벌어지자 당직자들은 안도감 속에 편안히 개표 중계를 모니터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