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쁜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왼쪽부터) 김재욱, 한가인, 김남길, 오연수, 정소민 ⓒ 뉴데일리
    ▲ 나쁜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왼쪽부터) 김재욱, 한가인, 김남길, 오연수, 정소민 ⓒ 뉴데일리

    SBS 검사프린세스의 후속작으로 지난 26일 첫 방영을 시작한 수목극 ‘나쁜남자’ 첫 방송 이후 신예 김재욱과 정소민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첫 방송에서 정소민은 천진난만한 성격의 부잣집 막내딸 홍모네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정소민은 건욱(김남길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소민은 건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철이 없으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정소민은 1989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SK텔레콤 '생각대로T-남자친구 편'으로 얼굴을 알렸다.

    2회에서는 김재욱이 ‘반항아’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분에서 김재욱은 해신그룹의 후계자이자 말썽쟁이 ‘홍태성’ 역으로 등장해 김남길에 이은 또 다른 나쁜남자를 연기해냈다.

    사내방송에 아버지에게 폭언하는 모습을 내보내고, 자신 때문에 숨겨둔 전 연인 선영(김민서)를 떠올리며 오열하는 모습 등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김남길-한가인-오연수 등 당초 알려진 주연 연기자 외에도 조연급 연기자들의 열연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는 “김남길이 어떤 나쁜남자일까 기대하며 봤는데 진짜 나쁜남자는 홍태성이다. 싱크로율100% 연기 너무 잘한다” “천진한 모네의 연기 안정적이고 좋았다” “요즘 발연기 하는 신인들 많은데 나쁜남자엔 발연기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