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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대평가(the most overrated hitters in baseball)된 선수는 누구일까?
시카고 트리뷴이 최근 야구전문기자 4명의 토론을 통해 현역 메이저리거 중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로 ‘일본야구의 자존심’ 이치로를 꼽았다. -
- ▲ 시카고트리뷴이 이치로를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로 꼽았다 ⓒ 시카고트리뷴 캡처
기자들은 타자의 히팅 능력과 연봉과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이치로는 구단 입장에서 볼 때 들인 돈에 비해 가장 비효율적인 선수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치로는 2012년까지 매년 연봉 1700만 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연봉에 비해 팀 승리에 기여하는 부분이 극히 낮다는 것이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225개의 안타를 쳐냈지만 정작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의 득점은 아메리칸리그(AL) 꼴찌였다. 이치로의 많은 안타와 출루, 도루 등이 실제 점수와 연결되는 빈도수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뜻이다.
또 단타만 양산해니지 결정적인 장타나 한방은 거의 없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더해졌다.
이치로는 올 시즌 66개(단타 55개)의 안타를 쳐냈지만 팀은 19승28패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