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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이혜원 가족사진 ⓒ 이혜원 미니홈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들어간 남편 안정환에게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늘은'이라는 제목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안정환의 사진과 함께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녀는 "당신이 언제 이 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몇 자 적어요"라며 "오늘은 당신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뭉클했어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래서 빨리 사진도 찍어보고 또 안아보고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더 마음이 짠 하네요. 늠름하고, 믿음직스러워요. 아마 다시 돌아올 때도 뭉클할 것 같아요. 기다릴게요"라고 전했다.
또한, 안정환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당신이 1분을 뛰더라도 아니, 1분도 뛰지 못하더라도 기죽지 마요"라며 "늘 당당한 당신 모습을 가장 존경하는거 모르죠? 믿어요. 힘내요"라고 말해 남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 부부의 사랑에 감동하며, 올림픽에서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 누리꾼은 "정환형님이 이번에 골을 넣는다에 내 전부를 건다. 가족에 평화가 있기를"이라며 응원했고, 다른 이는 "내조의 여왕이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봤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1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