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은 20일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이 북한 소행에 의해 침몰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북한의 명백한 ‘무력행위’라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총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한 것은 명백한 남침행위”라면서 “군사적 대응 및 국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은 대남 적화 야옥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천안함 사태를 거울삼아 한미 동맹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보태세를 전면으로 재점검해 지난 10년 간 만연한 우리 사회의 안보불감증을 타파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해군 천안함 침몰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5천만 국민과 함께 조국수호를 위한 숭고한 대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한다.
     
    1. 우리는 해군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을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남침행위로 간주하고 군사적 대응 및 국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

     1. 우리는 이번 도발을 통해 북한의 대남 적화 야욕이 분명히 드러났음을 인식하고, 북한의 반평화적 작태를 지구촌 인류공동체의 이름으로 규탄하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한다. 

     1. 우리는 천안함 사태를 거울삼아 한·미 동맹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과거 정부 10년 동안 만연된 우리 사회의 안보불감증을 타파시키는데 정부가 총력 경주해줄 것을 강력 요구한다.

     1. 우리는 천안함 침몰 이후 국가혼란을 야기하고, 유언비어를 날조·주장해온 종북 좌파세력에 대해 엄중 책임을 물으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론을 하나로 결집해 강한 선진한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010년 5월 20일
    한국자유총연맹 11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