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휴대전화 튜닝 업체인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는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아이패드 슈프림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에는 23캐럿의 순금과 53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제작했다. 제품 뒷면은 순금으로 뒤덮었고, 사과모양의 애플 로고에는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 순금 다이아몬드를 선보인 영국의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 ⓒ Stuart Hughes
    ▲ 순금 다이아몬드를 선보인 영국의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 ⓒ Stuart Hughes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12만9995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1400만 원대이다. 와이파이3G모델 용량은 64GB로 전 세계에 단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스튜어트 휴즈의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 백만장자의 주문을 받아 순금 138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37억원짜리 아이폰 3GS를 만든 바 있다. 또 3억이 넘는 순금 맥북 에어를 비롯해 각종 전자기기를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튜닝해 판매하고 있다.

    아이패드의 이같은 변신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미국의 멀비스 다이아몬드사(Mervis Diamond)사는 11.43캐럿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아이패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의 테두리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내달 1일부터 약 23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