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의 전 멤버 재범의 피처링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덤파운데드(Dumbfoundead)의 신곡 '클라우즈(Clouds)'가 24일 유투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됐다.

    재범의 참여와 더불어 이 노래의 가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사가 재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 같다는 것.

  • ▲ 유투브에서 랩을 선보이고 있는 재범ⓒ 뉴데일리
    ▲ 유투브에서 랩을 선보이고 있는 재범ⓒ 뉴데일리

    이 노래 가사는 ‘난 시애틀에 살지만 항상 비만 오지 않을 거야. 걱정 마 난 그냥 그 자리에서 웃고 있지. 그래도 내 이름에 먹칠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 알아. 하지만 다 괜찮아. 난 그래도 사랑을 보여줘. 그 영화에 나온 여자처럼 원한을 갖고 있진 않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내가 역경을 이겨 낼 거라는 걸 알아’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범은 역시 대인배다. 원한을 갖고 있지 않고 다 괜찮다고 한다. 정말 파이팅이다” “지난 어려웠던 시간들을 담담하게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단순한 노래가사 일 뿐이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재범은 자신이 유투브에 올린 영상이 최근 한 달 사이 조회수 7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자 지난 25일에는 미국 인터넷방송 ‘유투브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재범은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AOM(재범이 속한 B보이팀)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며 “영화가 개봉하면 다운받지 말고 꼭 극장에 가서 보고 DVD도 사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