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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쾌척했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께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혀온 양 선수는 최근 도교육청에 장학금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0명 등 장학생 42명을 조만간 선정해 1인당 1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광옥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은 "양 선수가 고향에 오면 부모님을 만난 것처럼 평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