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과 데니스 강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계 종합격투기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1월 WEC(World Extreme Cagefighting) 라이트급 통합챔피언을 차지한 벤슨 헨더슨(26)이 그 주인공. -
- ▲ 벤슨 헨더슨 ⓒ 뉴데일리
헨더슨은 어머니 김성화씨와 주한 미군이던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자랐다. 어머니 김씨는 이혼 후 혼자 두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와 네브라스카주 다나 칼리지에서 레슬링 선수로 활약한 헨더슨은 대학에서 범죄학과 사회학을 전공, 경찰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2006년 11월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헨더슨은 2009년 경량급 최고대회인 WEC에 입성, 통합전적 11승 1패을 기록중이다.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그는 오는 24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첫 방어전을 갖는다.
화끈한 파이터지만 독서광이기도 한 헨더슨은 한글 문신을 몸에 새겨 지극한 한국 사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