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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의 자존심이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라이벌 관계인 아사다 마오가 동방신기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유랑랑'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디시인사이드 동방신기 갤러리에 '아사다 마오 준수시아 팬이었네!'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통해 일본 잡지에 소개된 아사다 마오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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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아준수(좌)와 아사다 마오
이 잡지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스타스 온 아이스(Stars on Ice)' 기자회견을 마친 마오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도쿄 아카사카의 한국음식점을 찾았다.
이 음식점은 한류스타 류시원, 박용하는 물론 동방신기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 음식점 관계자는 "이날 마오 일행이 갈비찜, 불고기 등 한식을 시켜 먹었다"고 밝힌 뒤 "마오와 언니의 요청으로 동방신기 멤버가 늘 앉는 4층 안쪽 자리에 이들을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오는 시아준수가 앉았던 자리에 관심을 보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처럼 김연아와 경쟁 구도에 있는 아사다 마오가 한류스타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들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불고기 등 한식을 즐겨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이젠 아사다 마오가 동생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존심 강한 아사다 마오도 어쩔수 없는 소녀인 것 같다"면서 "또래 일본 소녀들처럼 동방신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