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로배우 출신 가수 성은(본명 박성은)이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지금껏 섹시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엔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변화를 꾀했다.

  • ▲ ⓒ 성은 미니홈피 
    ▲ ⓒ 성은 미니홈피 

    새 앨범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너 하나만'은 헤어진 연인을 잊기 위한 과정을 담아낸 슬픈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로 '나몰라 패밀리'의 김재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성은은 "그동안 3장의 앨범을 냈지만 대표적인 히트곡 하나 없다는 사실에 서러웠다"며 "좋아하는 공연을 하지 못한 이유도 히트곡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비주얼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각인되기보다, 노래하는 가수로 다가가고 싶었다"며 변신을 시도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성은은 소속사와 마찰을 빚으며 1년여간 방송활동을 쉴 당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현 소속사와 남자친구 LJ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했다.

    성은은 "LJ(본명 이주연)와 공개 연애를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가수로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준 게 바로 남자친구"라며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