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남자주인공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20kg을 감량하는 연기 투혼을 선보인 배우 김명민이 현재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토로해 주목된다.
-
-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스틸 컷.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김명민은 "원래 한 달 정도면 회복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장 기관이 망가져서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무리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며 몸조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 김명민은 "평소 몸무게인 66kg 보다 6kg정도 미달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캐릭터에 강하게 몰두하는 '매소드 연기'로 유명한 김명민은 "촬영하는 동안엔 해당 인물로 살다가 그 작품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면서 "그럴땐 가족들이 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김명민은 현재 스릴러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유괴범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