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라마 '부자의 탄생'이 배출한(?) '신미-석봉 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11회 방송에선 신미(이보영 분)와 석봉(지현우 분)이 전보다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미는 석봉이 그린 아네스 커피 캐릭터가 자신을 모델로 그린 것임을 알게 되고 그 동안 석봉에게 가지고 있던 오해를 풀게 되면서 까칠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석봉이 신미의 이마에 입맞춤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사진). 이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청신호로 풀이된다.

    이에 네티즌 역시 게시판을 통해 이신미와 최석봉 커플의 러브라인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 아이디 'twojjh'란 네티즌은 "봉미커플을 제발 사랑하게 합시다"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하면 'estrella81'라는 네티즌은 "봉미커플, 코믹반전커플, 쌀보리커플 등 드라마 인기만큼 커플 이름도 많아지는 것 같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실제로 시청자들의 드라마 속 커플에 대한 응원과 사랑은 해당 드라마의 인기 척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징표로 풀이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 중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준세커플', '지정커플', MBC 월화 미니시리즈 '파스타'의 '붕쉐커플' 역시 드라마의 인기와 커플에 대한 관심도가 비례한다는 공식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