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의 MC 김승우와 '보조MC' 2PM 우영이 재기넘치는 입담과 더불어 봄 패션을 선도하는 뛰어난 옷맵시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 ▲ 겐조옴므 - 2010 봄여름 컬렉션(좌)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승우와 2PM 우영(우). ⓒ 뉴데일리
    ▲ 겐조옴므 - 2010 봄여름 컬렉션(좌)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승우와 2PM 우영(우). ⓒ 뉴데일리

    이들은 올 봄 유행테마인 파스텔 재킷을 고수, 한층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특히 토크쇼 진행을 돕고 있는 2PM의 우영은 2,30대의 대표패션인 데님팬츠, 티셔츠차림에 핑크색 재킷을 입어 발랄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진부 할 수 있는 정장의 분위기를 젊은 감각으로 바꾸었다는 평.

    그러나 파스텔 톤 정장이 젊은 세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40대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김승우는 파스텔 수트을 입어 자신의 강점인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김승우 처럼 패턴이 있는 이너웨어를 매치하거나 색감있는 보타이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파스텔 자켓을 더욱 세련되고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승승장구 때문인지 직장인 출근복도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 바뀌는 분위기. 전문가들은 진한 데님팬츠와 체크 셔츠를 입고 파스텔 재킷으로 코디하면 부드러움과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며 신발 역시 파스텔톤이나 편안한 브라운 컬러의 스니커즈를 선택하면 파스텔 톤 특유의 강점이 잘 살아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