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털러 가고 있으니 돈 준비해 놔.”

  • ▲ 친절한(?) 은행강도. ⓒ TV캡처
    ▲ 친절한(?) 은행강도. ⓒ TV캡처

    은행에 현금이 없을까봐 걱정한 강도들이 실제로 미리 은행에 전화를 걸어 “지금 털러 간다”고 사전통보를 했다.
    유코피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피플스 유나이티드 뱅크(Peoples United Bank)에 24일(현지시간) 아침 괴한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지금 털러 간다.”
    용의주도(?)한 2인조 강도는 자신들이 은행에 도착했을 때 혹시 돈이 없을까 봐 미리 전화를 걸어 현금을 준비해 놓으라고 지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물론 이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들을 기다린 것은 현금이 아닌 경찰들. 27세의 알버트 베일리와 16세 된 공범은 결국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