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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영구제명' 조치를 당한 그룹 2PM의 전 멤버 박재범(사진)이 사실상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5일 'Jay Park-Nothing on you'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영상을 띄워 B.O.B의 '낫씽 온 유(Nothing on you)'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한 박재범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사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사진).
재범은 "노래들었어요 ㅋㅋ 저보다 노래/랩 잘하시면 어떻게요ㅋㅋ 영상또올리기부끄럽게...ㅠㅠ ㅋㅋ"라는 말을 남기며 얼마 전 자신이 부른 B.O.B의 '낫씽 온 유(Nothing on You)'에 대한 팬들의 답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재범은 영어로 "팬 여러분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개의 동영상을 더 올릴 예정"이라며 또 다른 '노래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재범의 신곡 녹음 사실도 전해져 재범의 '가수 복귀'가 사실상 가시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아인즈타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출신의 제이팍 신곡을 녹음했는데 정말 환상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제이팍을 이용하려는 게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의뢰가 들어와 작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재범 측에서 먼저 아인즈타인에게 신곡 녹음 작업을 부탁했고 아인즈타인이 이를 수락해 녹음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JYP의 둥지를 떠난 재범이 미국에서 또 다른 기획사와 손을 잡고 국내가 아닌 미국 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짙어졌다.
최근 아트 오브 무브먼트(ART OF MOVEMENT)의 멤버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비보잉 대회에 연거푸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재범은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멀어졌던 팬들과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국내 연예 관계자들은 재범의 현재 상황이나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모습을 볼 때 조만간 가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래는 지난 15일 재범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