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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대폭발을 기대하라.”
미 CBS스포츠라인이 17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 탐방 특집기사를 통해 올해 클리블랜드의 5대 이슈 중 하나로 추신수의 대폭발을 예상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CBS가 지적한 클리블랜드 스프링캠프를 달구고 있는 5가지 이슈는 첫째 선발 로테이션, 둘째 대형루키 맷 러포터의 가능성, 셋째 추신수의 꾸준함, 넷째 새 안방마님이 될 카를로스 산타나, 다섯째 가장 젊고 재능 있는 구단으로 탈바꿈한 팀컬러 등.
이중 세 번째 이슈인 추신수는 “장차 클리블랜드를 대표할 가족 구성원이 돼가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CBS는 “장기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관계로 아직 완전한 가족구성원이라고 보는데 무리가 있지만 거의 그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CBS는 이어 “지난 여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the most consistent hitter)였다”라고 극찬하면서 “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3할-20홈런-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아메리칸리그(AL) 유일의 선수였다는 점에서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추신수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스플릿 스쿼드게임(하루 2개조로 나눠 경기)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장, 전날 첫 홈런포에 이은 4타수 2안타, 1타점의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