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노출 수위가 높은 앨범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가 유출돼 곤욕을 치른 가수 예인이 든든한 열성팬을 얻었다.
다름아닌 영화 '국가대표'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최재환이 가수 예인(사진 좌측)의 열성팬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
-
최재환은 지난 14일 자신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이모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결혼식 축가를 예인이 맡아 두 사람이 깜짝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고.
최재환은 "지난 2005년 '어쩌다가'를 듣고 란의 팬이 됐다"며 "예인으로 이름을 바꿔 약간의 혼동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라 늘 예인의 음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뮤직비디오 및 음원 유출이 됐다는 소식에 팬으로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 덕분에 앨범 발매 전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살짝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노래는 '어쩌다가' 보다 더 인기를 끌 것 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예인도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최재환의 열렬한 팬이 됐다"면서 "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파스타'에선 영화에서 보여 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