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홍철과 장윤정 ⓒ 연합뉴스
    ▲ 노홍철과 장윤정 ⓒ 연합뉴스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이 교제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장윤정과 노홍철의 결별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지난달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홍철, 장윤정 커플은 지난해 5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연예계 공식커플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다. 소속사 측은 결별 이유에 대해 답변을 피했으나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만남이 뜸해지면서 ‘성격차이’가 수면위로 드러났다는 것.

    또한 장윤정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콘서트에서 노홍철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서트 직후 현지 교민들이 “노홍철씨와 잘 만나고 있냐”고 묻자, “홍철씨는 참 좋은 친구였다”고만 전해 더 이상 연인관계가 아님을 시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0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져 지난해 6월 교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방송과 각종 시상식에서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인정받아 왔다.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이들이 결혼할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힘든 시간 보내고 있을 두 사람 모두 힘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