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노현희(사진)가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 "가슴에 6개 이상의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 ⓒ 노현희 미니홈피 
    ▲ ⓒ 노현희 미니홈피 

    지난 2008년 12월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노현희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네 마음을 보여줘 - 스타 클리닉' 코너를 통해 지금껏 숨겨왔던 병세를 공개하는 한편 이혼 후 극심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저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지난해 KBS 2TV '여유만만'에서 유방암 투병 사실을 최초 공개했던 노현희는 이날 방송에서도 "오른쪽에 6개 이상의 종양이 있고 왼쪽에서도 최근 발견됐다"는 사실을 추가로 전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현재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노현희는 "명절에 문자 한 통 보내기가 두려웠다"며 얼마전까지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시달려왔음을 고백하기도.

    이날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노현희의 어머니는 자신 역시 "노현희가 5살 때 남편과 이혼한 경험이 있다"며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더욱 엄격히 교육을 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