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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내주 중으로 6.2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후보검증에 돌입한다.
조해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중으로 중앙당 공심위와 시·도당 공심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예정대로 된다면 다음 주 월요일(8일)에 중앙당 공심위가 구성·발표되고 첫 회의에서 시·도당 공심위 구성의 원칙과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당 공심위는 또 광역단체장 후보선출에 있어 일부 지역에 대해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 경선 없이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경선은 다음달 30~25일 사이 실시하며, 같은 달 말까지 후보공천을 모두 완료한다.
한나라당은 공천기준으로 △도덕성 △참신성 △능력과 자질 등을 제시했다. 조대변인은 “현역단체장이라도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포함해서 민심을 폭넓게 조사한 결과 교체지수가 높은 경우에는 현역 단체장이라도 교체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감 선거와 관련 “우리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방향과 철학이 같은 경우에는 함께 할 수 있고 또 저희 단체장 후보와 정책연대를 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