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한기 (사)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이 26일 오후 무학예식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 ▲ 백한기 (사)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 뉴데일리
    ▲ 백한기 (사)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 뉴데일리

    이날 회장 재선 수락 연설에서 백 회장은 “김정일 추종세력을 말살할 때까지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며 “다른 이들은 살기 위해 싸우지만 우리 6.25 남침피해 유족들은 죽기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종북세력과의 투쟁을 다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2010년은 6.25 6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대학생들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 답사를 확대하고, 6.25 전몰 중고교생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6.25 당시 공산군 및 좌익세력들에 희생된 민간인 명부를 발굴하고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보훈처장은 6.25남침피해 유족을 위해 일하고 종북세력과 온몸으로 맞서는 백한기 회장”이라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