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녹색생활문화 정착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녹색울림(GreenEcho) 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세상에 메아리처럼 울려 울창한 숲과 녹색으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의 '녹색울림 운동'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자원 절약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실천내용은 ▲1인1컵 사용 ▲1인1화분 가꾸기 ▲겨울철 내복입기와 여름철 옷차림 간편하게 하기 ▲점심시간 전등 및 전기제품 끄기 ▲이면지 사용 ▲손수건 사용 ▲퇴근시 전기플러그 뽑기 ▲출·퇴근시 차량요일제 준수 등이다.
산림청은 전 직원의 녹색울림 운동 참여 지원을 위해 녹색울림 운동 로고가 새겨진 개인 컵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대신 종이컵은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또 이면지 재사용을 통해 종이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겨난 화분으로 환경 개선효과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또 매주 금요일은 '녹색울림의 날'로 지정해 실천과제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직원 서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시 퇴근을 독려해 녹색생활 뿐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구본길 청장은 "우리 기관은 국가산림을 보호하고 경영하고 가꾸는 중대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탄소를 저감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녹색생활도 이런 의무 중 하나인 만큼 녹색울림 운동이 일회성 구호로 끝나지 않고 전 직원이 행동으로 실천해 민간으로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