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드라마 '24' 주인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남자 배우로 한류스타 이병헌이 선정됐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이 24의 주인공 '잭 바우어'에 제일 적합한 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드마라 '아이리스'에서 첩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병헌이 1위를 차지한 것. 

  • ▲ 잭 바우어(좌측)와 이병헌(우측).  ⓒ 뉴데일리
    ▲ 잭 바우어(좌측)와 이병헌(우측).  ⓒ 뉴데일리

    이병헌은 전체 응답자 중 43%(489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동물적인 직감력과 천재적인 능력은 물론, 불사조 같은 '24'의 '잭 바우어' 캐릭터가 '아이리스'에서 열연한 이병헌의 모습과 쏙 빼 닮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아이리스' 방영 당시 네티즌들은 "핵 무기를 둘러싼 테러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신이 마치 '24'를 연상케 한다"며 이병헌과 잭 바우어 두 주인공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뒤를 이어 강한 카리스마의 하정우(23%, 260 명)가 2위를 차지했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해내는 송강호(10%, 119 명)가 3위를 차지했다.
     
    '24'는 국제적인 테러 사건에 맞서는 테러방지단과 요원 잭 바우어의 활약상을 담은 첩보 액션 TV시리즈. 특히 '24 시즌8'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볼거리로 무장,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24 시즌8' 런칭을 기념해 지난 12~18일 6일간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총 114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