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학생들의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프로그램에 입력·관리해 우수자에게 마일리지와 표창을 주자.
환경부가 8일 '환경분야 녹색성장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꼽은 최우수 녹색 아이디어다. 환경부는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인식 확산을 위해 작년 12월 10일 부터 올 1월 8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했고, 접수된 397건의 아이디어 중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이날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중 최우수상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교육현장에서의 에코 그린마일리지 시스템 운영'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녹색생활을 정착을 목표로 했다.
우수상에는 '1인·1녹색 다이어리 갖기 운동 전개'와 '이산화탄소 죽이기 게임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극대화'가 꼽혔다.
장려상에는 나무를 심어 등록하고 나무의 성장수준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금융상품과 연계하도록 하는 ▲나무 가꿈 포인트와 옥외 수도계량기 등을 옥외로 설치해 전기와 수도 등의 계량기를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해 에너지 절감을 유발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가정 에너지 사용 절감 방안, 은행과 영화관 등의 종이 대기표를 핸드폰 및 신용카드 등으로 대체하는 ▲접수순번 대기표의 IT화 와, 재활용쓰레기 기부존(Give-Zone)을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운영·관리권을 제공하자는 ▲재활용쓰레기 기부존 사업 ▲전기자전거 활성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들과 함께 환경 분야 녹색성장 실천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