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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수감 예정이었던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가 재수감을 하루 앞둔 31일 저녁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자택에서 지인들과 만나던 중 고혈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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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 ⓒ연합뉴스
서 전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복역 중 지병인 심근경색이 악화돼 지난해 7월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자택에서 통원치료 중이었다. 최근 검찰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1일 의정부 교도소에 재수감될 예정이었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서 전 대표가 매우 위중한 상태"라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혈압이 190까지 치솟아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고 전했다.
친박연대는 서 전 대표의 의료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변호인을 통해 검찰과 재수감 여부를 상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