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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 경제의 실질성장률은 0.2%로 대공황에 버금가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거둔 기대이상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3.5%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자원수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한 국가는 중국과 인도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초만 해도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마이너스 5% 안팎의 성장을 예상했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민주당과 좌파언론 등 반정부 세력들은 호들갑을 떨어대며 제2의 외환위기를 선동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미네르바라는 소위 인터넷 경제대통령마저 만들어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제2의 외환위기 운운하며 반정부 선동을 하던 미네르바와 한낱 네티즌에 불과한 그를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띄우는데 혈안이 되었던 MBC와 좌파언론 그리고 촛불세력들은 지금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어제 오늘 방송된 MBC와 일부 좌파언론의 경제성장률 관련 보도 내용을 보면 지난해 한국경제가 그들의 바램과 달리 제2의 외환위기를 맞지 않고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 무척이나 배가 아픈 모양이다. 거의 모든 나라들을 제치고 플러스 성장을 이뤄낸 이명박 정부의 노력에 박수는커녕 'IMF 이후 최저 성장‘이라는 멘트로 폄하하는데 혈안이니 말이다.
하긴 이들이 바로 미네르바 띄우기의 주역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당시 MBC의 광우병 관련 보도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국민들이 이들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자 광우병 촛불세력들은 제2의 촛불 점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미네르바 띄우기에 들어간다.
당시 촛불세력들의 해방구였던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반정부 선동이 11월 들어서며 좌파언론들이 가세하게 되고 마침내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는 11월 18일 방송에서 “요즘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로 시끄럽습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그의 분석이 정부보다 더 정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발언으로 광우병 조작 보도에 이어 또 한번의 대국민 선동방송을 감행했던 것이다.
이렇듯 자신들의 지난 반국가적 행적들이 또 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앞에 반성은커녕 최근 광우병 왜곡 보도를 한 PD수첩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 일부 편향된 판사의 오판을 놓고 기고만장하는 MBC와 좌파언론들을 보면서 이제는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이들을 단죄할 때가 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