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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재보선에서 의원직을 얻은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12일쯤 복당 신청서를 민주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과 신건 유성엽 의원 등 호남 소속 무소속 의원 3명은 10일 오후 민주당 소속 전북 의원 6명과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했다.
참석자들은 6월 지방선거를 위해 이달 안에 복당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복당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정 의원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4월 재보선 과정에서 당과 마찰을 빚은 데 유감을 표하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