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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연인이 아니라 딸이다.
미국 레이더온라인닷컴은 18일(현지 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11번째 내연녀인 테레사 로저스 사이에 올해 6살이 된 딸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는 자신이 우즈의 ‘섹스 가정교사’였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던 여성이다.
신문은 로저스의 친구의 말을 인용 “로저스가 당시 4번째 남편이 있었지만 우즈의 아이를 갖고 싶어 했고 그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
- ▲ 레이더온라인닷컴 캡쳐 ⓒ 뉴데일리
신문은 우즈와 결혼 전부터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로저스는 우즈 몰래 임신을 하기 위해 자신이 배란기일 때 우즈를 잠자리로 유혹,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로저스의 친구는 “결국 그녀(로저스)가 임신했을 때 아이의 아버지가 우즈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아이가 2003년 말~2004년 초에 태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로저스는 이런 비밀을 지키기 대신 우즈로부터 200만 파운드(한화 38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했다.
백인으로 알려진 이 아이가 DNA 검사 등으로 우즈의 딸로 확인될 경우 '골프황제'의 추락은 새로운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