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도소득세 한시 혜택이 끝나는 2010년 2월11일을 앞두고 신도시 주변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양도세 감면(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60%)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 내년 6월30일까지 준공되는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면 규모에 관계없이 취·등록세를 감면해 준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분양가를 할인하거나 다양한 세제혜택이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본다.

    분양가 할인 단지

    대주건설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2개 단지 총 200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 공세 피오레(031-286-2032)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97~205㎡까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3.3㎡당 평균 1100만원선에 분양하고 있다. 이는 최초 분양가 3.3㎡당 1300만원보다 200만원가량 낮춘 금액이다.

    ㈜반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1-3에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아파트 299가구 중 일부를 특별분양한다. 현재 특별분양중인 당산유보라팰리스(02-2633-4477)는 계약해지분에 한해서만 분양가 할인과 DTI 미적용, 중도금 50% 무이자대출 및 풀옵션,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세제 혜택 단지

    현대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2157가구 대규모 프리미엄급 단지인 성복힐스테이트(031-711-8377)잔여분을 분양한다.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양도세 100% 감면, 취·등록세 75% 경감 등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GS건설이 용인 기흥구 마북동 한성CC골프장 남단 부지에 309가구 규모의 구성자이 3차(031-281-2592)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대며, 취·등록세 감면, 양도세 5년간 100% 면제 등의 세제혜택과 중도금대출 전액 무이자(일부 가구)와 발코니 확장 무상(일부 가구),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고양시 일산 가좌지구에 있는 한화 꿈에그린(031-973-9000)을 특별분양 중이다. 중대형에는 거실, 방, 주방, 포켓 발코니에 대한 확장이 무상으로 시공된다. 미분양아파트 1가구 다주택 미적용, 분양권 무제한 전매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