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그룹 2PM의 멤버인 준수가 다른 가수의 무대에서 방송사고를 낸 사실이 다름 아닌 동료 멤버들에 의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MBC '특집 저작권 클린 콘서트'에서 방송된 여성그룹 티아라의 신곡 '보핍보핍' 중 알 수 없는 남성 목소리가 전파를 타는 일이 발생했다. 티아라가 '보핍보핍' 도입부에 맞춰 안무와 함께 첫 소절을 시작도 하기 전에 "보핍보핍보핍 오"라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원곡과 달랐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삽입된 탓에 당시에는 이를 방송사고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목소리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중 2PM의 준수라는 사실이 옥택연, 임슬옹 등 멤버들에 의해 장난끼 가득하게 '폭로'된 것.
    2PM멤버인 옥택연은 준수의 미니홈피에 "니가 뽀삐뽀삐한거 나왔자너!! 티아라한테 잘못했다고 어서 얘기해"라고 글을 남겼으며, 임슬옹은 "나 듣자마자 준수 목소린줄 알았는데"라며 재미있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