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탤런트 서승아(26·본명 이나영)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안용준(22)이 SBS E!TV 시트콤 ‘초건방’에서 개그우먼 강유미와 연인으로 출연한다.

    첫 촬영부터 베드신에 들어가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금세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냈다는 후문. 특히 강유미의 넉살좋은 트랜스젠더 연기는 완벽(?)에 가까웠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 배우 안용준  ⓒ 연합뉴스
    ▲ 배우 안용준  ⓒ 연합뉴스

    최근 들어 '실연'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은 채 어느 연인 못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안용준은 새로 파트너가 된 '연상녀' 강유미에 대해 "강유미씨를 직접 보니 방송에서보다 훨씬 여성스럽고 다정다감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강유미 역시 "용준씨 같은 남자는 물어볼 필요도 없이 OK"라며 "게다가 연하인데…"라고 말꼬리를 흐려, 연하남과 연인 사이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호영과 솔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초건방은 4회부터 연애 카운슬링 형식의 로맨틱 코미디로 새롭게 단장,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유미-안용준 커플이 등장하는 초건방은 14일 밤 12시 SBS E!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