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최은경과 개그맨 김태현(사진)이 쇼호스트로 데뷔한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채널 스토리온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쇼핑 퀴즈 쇼 '어느 멋진 날'에 MC로 발탁된 것(26일 방송).

    '어느 멋진 날'은 3045 기혼여성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해 ‘명품’ 상품을 놓고 퀴즈 대결을 벌이는 쇼핑 퀴즈 쇼. 최고급 드레스부터 구두, 쥬얼리, 코트까지 약 1000만원 상당에 해당되는 명품을 공짜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절대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도 얻을 수 있다고. 이번에 방송되는 것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향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제작 방향과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MC를 맡은 최은경과 김태현은 명품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제품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는 등, 전문 쇼 호스트 못지 않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 파일럿에서는 명품을 좋아하지만, 짝퉁을 주로 구매한다는 ‘짝퉁 마니아’ 3명의 주부가 출연한다. 아르마니의 드레스,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막스마라의 코트까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명품 아이템을 눈 앞에 놓고, 패션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

    최은경은 “나 역시 30대 여성이자 주부라 그런지,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공감이 생겨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어느 멋진 날'의 연출을 맡은 서혜승 PD는 “3045 기혼여성들의 ‘쇼핑의 꿈’을 실현시켜 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퀴즈가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