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프로그램과 CF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효리와 드라마 아이스리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병헌이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에 올랐다.

  • ▲ 가수 이효리 ⓒ 연합뉴스
    ▲ 가수 이효리 ⓒ 연합뉴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62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송년회 보내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효리가 33.4%(388명)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태희는 28.0%(325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개그우먼 신봉선은 23.0%(267명)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10.3%(120명), 가수 아이비 5.3%(62명) 순이었다.

    이효리는 ‘패밀리가 떳다’에서는 털털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CF에서는 섹시 컨셉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과 6월에는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과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영화배우 이병헌이 25.9%(301명),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노홍철이 25.6%(297명)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 배우 장동건은 19.4%(226명), 탤런트 김범은 17.6%(204명),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은 11.5%(134명) 이었다.

  • ▲ 배우 이병헌  ⓒ 연합뉴스
    ▲ 배우 이병헌  ⓒ 연합뉴스

    드라마 아이리스로 톱스타로서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배우 이병헌은 최근 올해 한국 사회의 패션과 문화 트렌드를 이끈 인물로도 선정되면서 그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연말 술자리를 리드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을 주제로 한 조사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MC 강호동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연말 술자리를 리드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가수 백지영이 절반이 넘는 51.7%(601명)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현영과 김나영은 각각 15.4%(179명)와 15.1%(175명)로 뒤를 이었다. 솔비는 10.7%(124명), 손담비 7.1%(83명) 순이었다.

    ‘연말 술자리를 리드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MC 강호동이 43.4%(504명)로 가장 많았다. 탁재훈은 19.1%(222명), 이휘재 14.4%(167명), 정준하 13.9%(162명), 이경규 9.2%(107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