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집 활동을 끝으로 SG워너비를 탈퇴한 가수 채동하(사진)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게릴라 쇼케이스를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 이 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1년 6개월여 만에 컴백한 채동하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채동하는 드라마 '시티홀'의 O.S.T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웃어봐'를 시작으로 컴백 앨범 수록곡인 '너라서 사랑해'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두번째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어떻게 잊겠습니까'를 열창, 그 동안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 날 현장에는 수많은 일본 팬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 10대부터 4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채동하의 컴백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팬들은 열정적인 환호를 보내며 채동하를 응원했다.

    이에 채동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앞으로 더욱 멋진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