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아걸'의 손가인이 방송 중 확대 프린트된 졸업사진의 노출(?)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모습. ⓒ SBS방송캡처
    ▲ '브아걸'의 손가인이 방송 중 확대 프린트된 졸업사진의 노출(?)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모습. ⓒ SBS방송캡처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이 자신의 졸업사진에 대해 "3초 이상 볼 수 없는 사진"이라며 방송 공개를 꺼려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진행 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붐기가요' 코너에 출연한 가인은 붐이 임창정을 흉내, '사람이 변하는 걸요'라는 가사를 흥얼거리며 커다랗게 확대된 가인의 옛 졸업사진을 꺼내자 이를 빼앗아 부숴버리는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붐이 "붐아카데미에서 밤새 찾아낸 사진"이라며 억울해 하자 가인은 "그 사진은 나도 3초 이상 못 보는 사진"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가인의 치명적인 과거 사진이 만천하에 공개될 찰나 폐기 처분된 것에 대해 MC이승기는 "자신의 사진을 저렇게 부술 수 있는 가인이 바로 강심장"이라고 말해 또 한번 출연진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 출연,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탤런트 서유정은 "(자신이)사귀었던 2명의 연예인 남자 친구가 현재 누구나 알만한 톱스타로 성장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수영, 임창정, 브라이언, 2AM 조권, 브아걸 나르샤와 가인, 슈퍼주니어 신동과 이특, 붐, 김효진, 주비트레인, 낸시랭, 쥬얼리 서인영, 김한석, 솔비, 장나라, 이수영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