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TV가 군부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일 6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방 IPTV 병영서비스'를 보고했다.
    최 위원장과 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장병과 가족 간의 IPTV 영상면회에 참석,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상면회를 통해 계룡대에서  경기도 연천 GOP부대에 근무하는 김범영 일병, 제주도에 사시는 모친 김정한, 부대장 박성현 중령과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일병의 어머니는 “가끔 전화로 통화하지만, 목소리만으로는 아쉬웠는데, 생생한 IPTV 영상면회를 통해 자식의 건강한 외모를 볼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연된 국방 IPTV 병영서비스와 영상면회는 지난 8월 10일 전국 8개 부대 230개소(영상면회 48개소)에서 시범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2010년부터 전 군부대에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 하반기 중 IPTV를 통한 민원 10종의 신고 및 열람, 교통영상 서비스 제공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 ▲ 영상면회 등 시연 화면 ⓒ 뉴데일리
    ▲ 영상면회 등 시연 화면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