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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 뉴데일리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0월 초 북한에 라디오를 보낸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30일 “전단 살포용 풍선에 라디오 300대와 북한돈 5000원권을 함께 넣어 10월 5~7일 중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중국에서 마련한 라디오는 70g 정도의 무게로 스티로폼 등으로 포장을 해 파손되거나 사람이 맞고 다칠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10월초 방한하는 미국 디펜스포럼의 수전 솔티 회장도 파주 '자유의 다리'에서 열린 '대북 라디오 보내기' 행사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보내기는 북한 내부에 외부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북방송을 해도 정작 방송을 들을 라디오는 북한에서 구하기 힘들어 풍선에 달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라디오 날려보내기가 성공하면 올해중 5000~6000대를 보낼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국무부 등에도 자금지원을 요청해 대량으로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