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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7일 “임진강 물폭탄과 관련한 MBC 뉴스데스크의 6일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가 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 수위 측정과 경보 발동은 한강 홍수 통제소 관할이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경보 발령은 한강홍수통제소가 아닌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보 발동의 책임이 있는 수자원 공사와 한강 홍수 통제소의 대처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MBC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한강홍수통제소는 경보발령 책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임진강 필승교는 수위가 3m가 넘으면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게 돼 있지만 수위가 4.6m가 넘었는데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홍수 통제소 관계자는 전했다’고 했는데 홍수통제소는 이같은 내용을 말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함께 한강 홍수통제소 관계자가 경보를 안 울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경보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 시설이어서 홍수통제소가 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