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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인옥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내정자(왼쪽), 신종호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 내정자 ⓒ 뉴데일리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손인옥 공정거래위 상임위원을,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에 신종호 건국대 교수(토목공학과)를 각각 내정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손 위원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3회) 출신의 손 위원은 1998년 공정거래위 기업결합과장, 2003년 소비자보호국 국장, 2006년 심판관리관을 지내는 등 공정거래위에서만 20여년 근무했다.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차원에서 내부전문가를 발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출신의 신 교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1981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1988년부터 서울시청에 재직, 2002년에는 청계천 복원 담당관을 역임했다. 김 부대변인은 "신 내정자는 이론과 겸비한 분으로 조만간 임명절차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