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사진) 선수의 트위터 가입으로 스포츠 스타들의 인터넷 참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경은, 방성윤, 김택용, 히어로즈 야구단 등 다양한 종목의 유명 스포츠 스타와 구단, 스포츠 리포터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등장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NO.1 검색포털 네이버와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http://me2day.net)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스포츠 스타 및 구단, 리포터들과 실시간으로 소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미투데이 스포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투데이 스포츠’는 네이버 스포츠 섹션과 미투데이 특집 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되며, 선수는 물론 구단과 리포터, 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살아있는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프로야구 히어로즈, 프로농구 SK나이츠와 e스포츠 SKT1 구단 소속의 문경은, 방성윤, 김택용 등 유명 프로선수들과 ‘얼짱’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스포츠케이블TV KBSN의 김석류, 송지선 아나운서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의 훈련모습·대회소식·일상생활 등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스포츠 스타들과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를 원하는 팬들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에 가입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나 구단과 ‘친구’를 맺으면 원하는 이들이 전하는 소식을 월 300건까지 무료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하다.

    NHN 이태일 스포츠서비스실장은 “미투데이 스포츠는 미투데이와 국내 최고 검색포털 네이버가 연계해 선보이는 첫 번째 서비스”라며 “블로그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성격이 합쳐진 미투데이와 새롭게 선보인 네이버 스포츠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포털은 더욱 풍부한 이용자 참여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용자들은 포털과 마이크로 블로그를 넘나들며 스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에 대비되는 토종 마이크로 블로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투데이’는 케이블TV와 연계해 신인그룹 2NE1의 일상생활을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에픽하이, 에이트 등 유명인들의 열렬한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말 NHN 인수 당시 2만5000명이었던 가입자가 현재 9만명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7월 들어 국내 방문자수와 페이지뷰 등 트래픽도 트위터를 넘어서고 있다.